2021.07.19 월요일

야놀자 클라우드, 베트남 시장 진출한다

 

 

베트남 여행 기업 ‘브이엔트래블’과 협약

양사, 베트남 여행시장 디지털 전환 시동[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트래블테크(여행+기술) 기업 야놀자 클라우드는 베트남 현지 여행기업 ‘브이엔트래블(VNTravel)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브이엔트래블은 베트남 테크핀(기술+금융) 기업 브이엔라이프(VNLife) 계열사다. 현재 5백만 명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50만 개 이상 호텔, 5만 개 이상 여가활동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야놀자 클라우드 기술과 브이엔트래블이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여행시장 디지털 전환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야놀자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솔루션을 현지 호텔에 도입, 호텔 운영 및 고객 편의를 위한 데이터가 실시간 연결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브이엔트래블은 베트남 현지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베트남 간편결제 솔루션 ‘브이엔페이(VNPay)’와 연동도 지원한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다. 또 SaaS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을 2년 내 3000개 이상 호텔로 확대, 베트남 클라우드 솔루션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야놀자 클라우드X브이엔트래블 CI. 야놀자 제공

 

빈 장 트란 브이엔트래블 대표는 “호스피탈리티 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야놀자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이엔트래블 현지 경험과 야놀자 전문기술을 결합해 베트남 여가업계에 최고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준 야놀자 클라우드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의를 동시에 제고하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SaaS 솔루션을 베트남 현지 호텔들에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래블테크 기업으로서 글로벌 여가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고 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놀자 클라우드는 전 세계 170여 개국 3만여 개 고객사에 60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설치와 운영 효율성을 갖춘 SaaS 플랫폼을 통해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스리랑카 등 신흥시장까지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있다. 또 올해는 자체 개발한 ‘와이플럭스(Y FLUX)’ 글로벌 론칭을 통해 세계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10719093540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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