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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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탑재한 구글 클라우드, 흑자 전환…아마존·MS보다 성장세 빨라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디딤돌 삼아 클라우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을 맡는 자회사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1분기에 사상 처음 흑자로 전환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업계 3위를 달리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은 1분기 7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 불어났다. 지주회사 알파벳 산하 기업 전체 매출의 약 1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1억9100만달러를 올리며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과 2022년엔 총 4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는 장치 산업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상황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구글..
2023.06.20 -
구글클라우드, 유통 혁신 지원하는 AI 솔루션 대거 공개
구글클라우드는 유통업체의 매장 내 선반 관리 프로세스 개선과, 자연스러운 온라인 쇼핑 경험 구현을 지원하는 새로운 AI 기술 및 기능 업데이트를 16일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선반 관리 AI 도구를 전 세계 지역에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하고 이커머스 사이트 내 개인화 및 탐색 기능, 상품 추천 기능 업데이트 등 유통 업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혁신 기능을 상용화 버전(GA)으로 출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선반 관리 AI 솔루션은 진열된 상품의 가용성을 개선하고 실제 진열 현황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며, 유통 업체가 재입고해야 하는 상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반 관리 AI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비전을 기반으로 제품 인식, 태그 인식 등 두..
2023.01.16 -
IBM, 1조 클라우드·AI 시장 노린다…'파트너 지원책' 강화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 'IBM 파트너 플러스' 마련 전문가 지원 2배 늘리고 교육과 금융 지원까지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IBM은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인 ‘IBM 파트너 플러스(IBM Partner Plus)’를 발표하고 IBM의 리소스와 인센티브, 맞춤형 지원에 대한 파트너사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IBM 파트너 플러스 프로그램은 IBM 솔루션 리셀러, 하이퍼스케일러, 기술 서비스 기업,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시스템 통합 기업(SI)을 포함한 IBM의 신규·기존 파트너가 수익성을 개선하고 IBM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IBM은 파트너 플러스를 통해 향후 1조원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시장과 AI 시장에서 기회를 잡는..
2023.01.05 -
구글 클라우드, 마켓컬리 운영 '컬리'에 데이터 플랫폼 구축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로 단 몇 초 만에 데이터 분석 상품검색부터 가격조정까지 의사결정·운영 속도 높여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구글 클라우드는 온라인 플랫폼 ‘마켓컬리’와 ‘뷰티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컬리는 수도권·충청권 기준 밤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 아침까지 배송하는 ‘샛별배송’ 시스템을 선보이며 최상의 신선도와 품질로 소비자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유통구조와 물류시스템을 혁신해온 기업이다. 이에 재고 관리와 수요 예측부터 상품 기획과 추천, 고객 주문, 물류센터 관리, 배송 인력과 동선 최적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컬리의 비즈니스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 영역..
2023.01.04 -
AWS, '민간 클라우드' 규제받고 공공 진입?…KT·네이버·NHN '촉각'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글로벌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1위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대해 규제할 뜻을 내비친 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CSP는 데이터센터에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주요 IT 인프라를 갖춰놓고 기업들에게 빌려주고 비용을 받는 사업자다. 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이 주요 사업자로 꼽힌다. 세 기업들은 글로벌 뿐만 아니라 한국 민간 클라우드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이들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CSP는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가 있다. 토종 CSP 3사는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
2023.01.02 -
공정위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 AWS·MS·네이버 순"
점유율 변동 적어...클라우드사 전환에 소극적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 순위가 나왔다. 점유율 1위는 아마존웹서비스(AWS),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4위는 구글, 네이버가 차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실태조사 연구' 결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대형 글로벌 기업 점유율이 높으며 기술의 비호환, 데이터 집중으로 인한 쏠림현상으로 경쟁에 취약한 특징을 확인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현황 [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을 살폈다. 1위 사업자인 AWS가 70% 내외를 차지해 시장이 상당 부분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잇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 점유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변동은 크지 않..
2022.12.28 -
AWS, 2023년 퍼블릭 클라우드 첫 매출 1000억달러 돌파할까?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업계 최초로 내년 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할지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1000억달러 매출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21년 4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 AWS 매출은 765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당 평균 34% 성장했다. AWS가 올해 4분기부터 내년 3분기까지 1년간 평균 34% 성장할 경우 4 분기 동안 매출은 1025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2022년 1분기 AWS 매출은 전년대비 37% 성장한 18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성장세를 보인다고 가정하면 내년 1분기 AWS 매출은 252억6000만달러 수준에 이른다. 2022년 2분기 AWS 매출은 197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3% 성장했..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