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5. 12:03ㆍ클라우드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 'IBM 파트너 플러스' 마련
전문가 지원 2배 늘리고 교육과 금융 지원까지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IBM은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인 ‘IBM 파트너 플러스(IBM Partner Plus)’를 발표하고 IBM의 리소스와 인센티브, 맞춤형 지원에 대한 파트너사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IBM 파트너 플러스 프로그램은 IBM 솔루션 리셀러, 하이퍼스케일러, 기술 서비스 기업,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시스템 통합 기업(SI)을 포함한 IBM의 신규·기존 파트너가 수익성을 개선하고 IBM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IBM은 파트너 플러스를 통해 향후 1조원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시장과 AI 시장에서 기회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 파트너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파트너가 주도하는 판매를 강화하는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전문가 수를 2배로 늘리는 등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IBM 파트너는 기술 전문성과 영업 실적에 따라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 3단계로 등급을 높일 수 있으며 등급별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 시장 진출 지원과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BM은 파트너의 기술력과 검증된 솔루션을 나타내는 표준화한 척도인 ‘배지’를 부여해 전문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IBM은 하나의 통합한 에코시스템을 운영, IBM의 기술을 판매하고 서비스하는 모든 파트너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IBM은 파트너 에코시스템 시장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파트너가 다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IBM 제품을 재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는 IBM이 아닌 다른 마켓플레이스에서도 IBM 소프트웨어를 자체 솔루션에 설치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판매도 IBM 파트너 플러스의 실적으로 책정된다.
케이트 울리(Kate Woolley) IBM 에코시스템 총괄은 “IBM은 IBM 파트너 플러스를 통해 신규·기존 파트너가 기술을 습득하고 빠르게 성장하며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를 제공한다”며 “파트너는 고객 수주를 지원해 줄 손쉬원 환경을 원하고 있어 IBM은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정위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 AWS·MS·네이버 순" (0) | 2022.12.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