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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탑재한 구글 클라우드, 흑자 전환…아마존·MS보다 성장세 빨라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디딤돌 삼아 클라우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을 맡는 자회사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1분기에 사상 처음 흑자로 전환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업계 3위를 달리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은 1분기 7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 불어났다. 지주회사 알파벳 산하 기업 전체 매출의 약 1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1억9100만달러를 올리며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과 2022년엔 총 4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는 장치 산업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상황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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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클라우드, 유통 혁신 지원하는 AI 솔루션 대거 공개
구글클라우드는 유통업체의 매장 내 선반 관리 프로세스 개선과, 자연스러운 온라인 쇼핑 경험 구현을 지원하는 새로운 AI 기술 및 기능 업데이트를 16일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선반 관리 AI 도구를 전 세계 지역에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하고 이커머스 사이트 내 개인화 및 탐색 기능, 상품 추천 기능 업데이트 등 유통 업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혁신 기능을 상용화 버전(GA)으로 출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선반 관리 AI 솔루션은 진열된 상품의 가용성을 개선하고 실제 진열 현황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며, 유통 업체가 재입고해야 하는 상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반 관리 AI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비전을 기반으로 제품 인식, 태그 인식 등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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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1조 클라우드·AI 시장 노린다…'파트너 지원책' 강화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 'IBM 파트너 플러스' 마련 전문가 지원 2배 늘리고 교육과 금융 지원까지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IBM은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인 ‘IBM 파트너 플러스(IBM Partner Plus)’를 발표하고 IBM의 리소스와 인센티브, 맞춤형 지원에 대한 파트너사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IBM 파트너 플러스 프로그램은 IBM 솔루션 리셀러, 하이퍼스케일러, 기술 서비스 기업,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시스템 통합 기업(SI)을 포함한 IBM의 신규·기존 파트너가 수익성을 개선하고 IBM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IBM은 파트너 플러스를 통해 향후 1조원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시장과 AI 시장에서 기회를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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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마켓컬리 운영 '컬리'에 데이터 플랫폼 구축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로 단 몇 초 만에 데이터 분석 상품검색부터 가격조정까지 의사결정·운영 속도 높여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구글 클라우드는 온라인 플랫폼 ‘마켓컬리’와 ‘뷰티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컬리는 수도권·충청권 기준 밤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 아침까지 배송하는 ‘샛별배송’ 시스템을 선보이며 최상의 신선도와 품질로 소비자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유통구조와 물류시스템을 혁신해온 기업이다. 이에 재고 관리와 수요 예측부터 상품 기획과 추천, 고객 주문, 물류센터 관리, 배송 인력과 동선 최적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컬리의 비즈니스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 영역..
기업 클라우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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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한은행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구축
LG CNS, 구축·운영 맡아…총 60개월 진행, 사업규모 100억원 이상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가 신한은행의 '뉴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건은 금융권에서 진행한 클라우드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LG CNS 마곡 본사 사옥 전경 [사진=LG CNS] LG CNS는 8개월간의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앞으로 52개월간 운영하는 등 총 60개월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된다. 사업규모는 100억원 이상이다. 신한은행의 뉴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잘 운영될 수 있는 신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이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표준 체계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자 포털 서비스 총 3가지를 구축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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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아마존·MS 독점 뚫자"...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핀셋 공략
박종열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전략 리더 "소버린 클라우드로 빅테크 대항마될 것"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인지도는 거의 제로다." 박종열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전략 리더가 말한 회사의 현주소다. 국내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점유율 3위를 차지했고 아시아·태평양에선 5위 사업자에 올랐지만 현실 인식은 냉철했다. 절박한 상황은 현실적인 대안을 찾게 했다. 소수 빅테크가 평정한 글로벌 시장을 뚫을 작은 핀셋 하나라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그 핀셋을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에서 찾았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자주적인 클라우드로 미국 기업이나 정부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개념이다. 현지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정부 규정에 맞춘 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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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글로벌 확장 가속화
박원기 전 공동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대표로 네이버클라우드가 김유원 공동대표를 단독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기존 공동대표 체제를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박원기 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아 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김 대표는 2006년 네이버(당시 NHN)에 합류해 데이터정보센터장과 네이버 데이터 총괄 등을 지낸 데이터·기술 전문가다”라며 “‘팀 네이버’의 철학과 기술 서비스 전반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의 성장을 이끌어온 박 전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PAC(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을 예정이다. 박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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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스플렁크와 국내 총판 계약 체결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스플렁크와 공식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스플렁크는 통합 운영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시장분석 기관 가트너의 2021년 전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IT 상태 및 성능 분석 IT 운영(HPA) 및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부문에서 각 3년, 4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9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SIEM 부문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스플렁크와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이미지=메가존클라우드) 스플렁크와 공식적으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메가존클라우드는 ..